결혼준비 시작, Time Line

이미 홀, 스튜디오, 메이크업을 예약했고 드레스 투어를 기다리고 있지만...
정리할 겸 타임라인과 준비 예정 인 사항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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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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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아이니 웨딩 박람회에서 플래너 계약 - 스드메 패키지
결혼을 계획하고 있던 건 아니고 나는 구경 겸 갔고 3년 안에만 진행하면 된다길래 계약

2024년 8월
??어느 새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람회에서 가입금을 내고 청담에 반지를 보러갔다.
생각보다 가격대가 좀 있고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종로 공방에 가보기로 했다. 몇 군데를 가서 반지 월드컵을 질리도록 해보다가 루미에블랑쉬로 90% 정했다.
플래너님이 박람회에서 파악한 우리 취향 웨딩홀을 마구 추천해주신다. 그 중에서 웨딩홀 투어는 총 4곳 했다.

2023년 9월
웨딩홀을 정했다!
그 뒤로 정신없이 스드메를 폭풍서치해야한다...
스튜디오 날짜를 정하고 나서 메이크업샵을 정했고, 드레스투어하고 싶은 업체도 3개 골랐다.
헤어변형, DVD, 아이폰 스냅을 예약하려고 조사 중이다.

2023년 10월
루미에블랑쉬에 재방문해서 반지 제작 예정

2023년 12월
드레스투어

2025년 4월
스튜디오 촬영

2025년 8월
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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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예정 목록

• 스튜디오 헤어 변형 예약
• 드레스 샵 선정 및 촬영, 본식 가봉
• DVD, 아이폰스냅 계약
• 상견례
• 혼주 메이크업
• 어머니들 한복
• 아버지들 양복
• 입장곡 정하기
• 2부 순서 정하기
• 사진 셀렉 및 수정 업체 조사
• 청첩장 제작, 모임
• 신혼여행지 정하고 계획, 예약
• 분명 더 있을 것 같지만... 추후에 추가하는 걸로

아직 본식이 1년 가까이 남았고 큰 건들은 정한 것 같다. 자잘하게 신경쓰고 문의해야하고 정해야하는 건 왜이렇게 많은지ㅎ
코로나 이후 웨딩 관련 예약이 빡쎄져서 다들 기간을 길게 잡고 준비한다고는 하지만...이 긴 기간 동안...결혼 생각이 전혀 없던 내가 소문만 듣던 결혼준비를 해야한다니.
일하면서 문의를 많이 받아보긴 했지만 내가 이렇게 많이 문의를 해보긴 처음이다.
문의를 하는 것도 쉽지않다.
나한테 문의하는 사람들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어쨌든! 이왕 하는 거 최대한 후회없이 준비하고 싶어서 구글시트를 만들어서 같이 정리 및 결정을 하고 있지만!(선택과 집중을 하쟀는데 선택만 하는 중. 물론 내가)
블로그에는 준비하면서 일기처럼 글도 남기고 후기들도 남겨보려고 한다.
앞으로 추가금 파티에서 정신 잘 차리고 결정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