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따꼬르1 취미발레 일기 겸 레오타드 후기 23년 11월에 시작한 취미발레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발목 골절 후 재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동이 되는 취미를 찾다가 언젠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도전해 보았다. 다행히 첫 시간에 ‘나는 왜 발레를 이제 시작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그런데 처음 등록한 학원은 클래스의 80%가 하늘하늘한 발레복을 입고 수업을 들었다. 그전까지 하던 필라테스 복을 입고 갔는데 아무리 선생님을 따라서 우아한 척을 해봐도 우아란 1도 없어 보였다... 집 가서 당장 발레복을 풀세트로 맞춰야겠다는 생각에 폭풍 서치를 했다...ㅎ 처음엔 키도 크고 몸도 큰(?) 나에게 과연 발레복이라는 옷이 맞긴 할까 의문이었다. 다행히 친구 중 먼저 발레에 빠져있던 친구가 레사(레오타드를 입는 사람들)이.. 2024. 9. 24. 이전 1 다음